부산 고3 접촉자 160명 중 115명 음성…감염경로 파악 중

입력 2020-05-31 16:28   수정 2020-05-31 16:2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내성고 3학년생 확진자와 접촉한 115명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31일 부산시 보건당국은 내성고 3학년 A군과 접촉한 가족과 학생, 학교 관계자 등 115명을 코로나19 검체 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A군의 감염 경로를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A군이 접촉한 사람은 자택과 내성고, 체대 입시학원, PC방 2곳 등 모두 160명으로 파악됐다. 학원과 PC방 등에서 접촉한 45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내성고는 다음달 12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6월 12일로 예정된 중간고사도 26일로 2주 연기됐다.

A군은 지난 29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7일 감기 증상이 있어 등교하지 않고 동래구 한 의원을 찾았다. 이곳에서 인후염 진단을 받은 뒤 상태가 호전돼 29일 오전 등교했다.

등교 후 다시 증상이 나타나 조퇴하고 부산 동래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A군은 검사를 받고 6시간 가량 BRB PC방(동래구 명륜동)에 머물렀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A군이 PC방 등지에서 마스크를 완벽히 착용하지 않아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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